김연아부터 박태환까지..대중은 왜 스포츠 스타의 사랑과 이별에 주목할까

박지성-김민지 부부, 김연아, 박태환(오른쪽부터 시계방향)

박지성-김민지 부부, 김연아, 박태환(오른쪽부터 시계방향)

스포츠 스타의 사랑과 이별은 항상 세간의 관심사다.

수영선수 박태환이 장예원 SBS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이 지난달 중순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로 주말 오후에 만나 영화를 보거나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확인결과 박태환 장예원은 아무 사이가 아니다. 그냥 친한 오빠 동생사이일 뿐이다”며 “친한 사이이니 영화도 보러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장예원은 2012년 S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 지난해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왕성한 활동 중이다. 특히 장예원은 합격 당시 숙명여자대학교 3학년 재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4년 뒤 런던 올림픽에서도 ‘오심 판정’을 딛고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7개 세부 종목에 출전해 모두 20개 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이에 앞서서도 원더걸스 선예, 브레이브걸스 예진 등 여자 스타들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때 전국민적 관심을 함께 받으며 서로를 응원하던 피겨선수 김연아와도 열애설이 제기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지만, 당사자들 모두 부인했다.

인기 있는 스포츠 선수들은 연예인 못잖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스포츠 스타’로 불리는 인물이 꽤 있다. 이들은 대회에서의 성적 뿐 아니라 마치 스타들처럼 사생활에도 대중적인 관심과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열애나 결별에 있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그 만큼 열애설에도 자주 휩싸인다.

스포츠 선수들은 국가를 대표해 나라를 빛내는 영웅으로 여겨지면서 대중적인 애정이 각별하다. 이 때문에 스포츠 스타의 열애설에도 여느 연예인 못잖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특히 연예인은 팬층이 정해져 있다면, 스포츠 스타들의 경운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화제성이나 파급력이 연예인 보다 더 큰 경우도 있다.

김연아는 지난 3월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설이 제기되면서 처음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갔지만 최근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선남선녀 운동선수들의 만남으로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김원중이 군 복무 중 근무지 무단이탈 및 마사지 업소 출입 등의 혐의로 인해 물의를 빚으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국방부는 김원중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했다.

김연아 또한 이에 앞서 미국의 전 피겨 스타 조니 위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장근석 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앞서 언급한 박태환 선수와도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모두 부인했다.

그간 배우, 사업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열애설 및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던 축구 선수 박지성도 지난 7월 마침내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진짜 인연을 공개했다. 박지성의 결혼에 어느 유명 스타들의 결혼 소식 보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올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한강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도 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열애 인정 후에도 수차례 결혼설이 제기돼 왔다. 결국 올해 7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관심 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의 근황은 공개될 때마다 여전히 관심이 뜨겁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삼성전자, 카마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