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신’ 래리 칼튼·스티브 루카서 14년 만에 함께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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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과 스티브 루카서가 내년 1월 2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합동공연을 갖는다.

래리 칼튼과 스티브 루카서는 지난 2001년 일본 오사카에서 가진 실황 앨범 ‘노 섭스티튜션 – 라이브 인 오사카(No Substitution – Live in Osaka)’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인스트루멘틀 앨범(Best Pop Instrumental Album)’을 수상했다. 둘은 이 앨범 투어의 일환으로 그해 함께 내한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14년 만에 합동 내한으로 기대를 모은다.

래리 칼튼과 스티브 루카서는 재즈, 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초절기교의 연주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래리 칼튼은 그래미상을 4차례 수상한 연주자로서 빌리 조엘, 마이클 잭슨 등 슈퍼스타들의 앨범에 세션연주자로 참여했다. 다수의 솔로앨범도 발표했으며 라이벌인 리 릿나워와 함께 팝, 스무드재즈 계열에서 최고의 연주자로 군림했다. 대표곡인 ‘룸 335(Room 335)’는 전 세계의 기타 지망생들에게 교과서와 같은 곡으로 자리하고 있다.

스티브 루카서는 전설적인 밴드 토토의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래리 칼튼과 마찬가지로 세션연주자로 맹활약하며 1,500장이 넘는 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솔로로도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하이 테크니컬 연주부터 깔끔한 라인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재결성된 토토의 투어와 비틀즈의 Ringo Starr가 결성한 올 스타 밴드(All Starr Band)에도 기타리스트로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연을 주최하는 유앤아이 커뮤니케이션즈는 “한국 팬들의 환호와 갈채 속에서 행복한 기억을 만들 것”이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기타리스트도 게스트로 나선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