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매직아이’ 종방, 아쉬운 ‘절반의 성공’

'매직아이'

‘매직아이’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매직아이가 올랐다.

#’매직아이’ 종방,  아쉬운 ‘절반의 성공’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가 종방했다.

‘매직아이’가 18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와 아쉬운 작별을 했다. 종영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토크쇼의 색다른 형식을 제안한 ‘매직아이’의 도전은 의미 있었다는 평가다.

18일 방송된 ‘매직아이’에는 서장훈, 장예원, 홍진호, 줄리엔강이 출연해 각자 자신이 현재 꽂혀 있는 것을 설명했다. 네 명의 게스트는 ‘잘 쉬는 법’, ‘눈치 빠른 신입사원이 되는 법’ 등 각자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일들을 언급했다.

이처럼 ‘매직아이’는 그동안 취향 토크를 통해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을 이야기하는 만큼 굳이 고민하지 않아도 대화는 매끄럽게 이어졌고 솔직했다.

또 메인 MC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이효리, 매끄러운 진행 솜씨와 솔직 돌직구를 통해 예능에서도 빛을 발한 문소리 등 여성 MC들의 활약 또한 눈부셨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 문희준은 변함없는 예능감을 과시해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형성했다.

다양한 볼거리, 유용한 정보, 진솔한 대화 등을 통해 가능성을 열어준 ‘매직아이’는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TEN COMMENTS, 종방이 아쉽네요. 더 좋은 포맷으로 돌아오길!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제공. SBS ‘매직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