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수 나튜, 로이킴 ‘도통 모르겠네’ 리메이크 곡 12일 공개

제공. CJ E&M

나튜

태국 가수 나튜가 로이킴의 1집 수록곡 ‘도통 모르겠네’를 리메이크 한다.

12일 정오 공개되는 나튜의 ‘도통 모르겠네’는 로이킴의 정규 1집에 수록된 곡으로 사랑 앞에 수줍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에 나튜만의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 원곡과 달리 나튜의 ‘도통 모르겠네’는 색다른 느낌의 팝 발라드로 편곡, 영어 후렴구는 로이킴이 직접 나튜의 보이스에 어울리는 영어 가사와 멜로디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튜와 로이킴의 인연은 지난 2012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부터 시작됐다. 로이킴의 나이답지 않은 깊은 감성에 반한 나튜는 팬을 자청하며 로이킴 단독 콘서트까지 직접 찾아가 응원했고 SNS 인증샷으로 자국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나튜는 이번 한국 활동을 계획하던 중 로이킴 노래를 리메이크 하고자 했으며 이에 로이킴이 자신의 곡 중 나튜에게 어울리는 곡을 직접 제안해 ‘도통 모르겠네’가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로이킴은 녹음 당일 녹음실을 방문해 나튜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원곡의 감성을 살림과 동시에 나튜만의 분위기도 묻어날 수 있도록 조언하며 국경을 넘은 훈훈한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나튜 표 ‘도통 모르겠네’는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월드 와이드로 발매돼 태국 등 해외 팬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음원 발매로 로이킴의 원곡 또한 태국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튜는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처음으로 리메이크 한다는 사실에 굉장히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밝히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열심히 노력했으니 원곡과 함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년 만에 한국 가요계에 컴백한 나튜가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나튜의 한국 활동 컴백을 기념해 CJ월디스와 함께 진행하는 ‘나튜 한국이름 지어주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나튜만의 색을 입혀 새롭게 탄생한 풋풋한 고백송 ‘도통 모르겠네’는 12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13일 정오에는 손호영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잘할게’가 공개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