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라붐 (1) 소연, 해인, 유정

라붐 소연

My Name is 소연, 밝을 소(昭), 예쁠 연(娟)을 쓴다. 밝고 예쁘게 자라라라고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다. 정말 이름처럼 됐네?

1994년 5월 4일생으로 라붐의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전라도 광주 출신인데 광주 출신 연예인들은 한 번 씩 거쳐 간 학원에 다녔다.

린 선배님이나 태연 선배님처럼 발라드나 드라마 OST에서 활약하고 싶고. 아이유 선배님처럼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싶다. 아이유 선배님스러운 어쿠스틱 음악을 좋아한다. 노래방 18번은 요즘 린 선배님의 ‘보고 싶어 운다’를 많이 부른다. 박효신 선배님 노래도 항상 MP3에 가득 있다.

항상 음악방송에 나오는 가수들을 보면서 저 자리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 자기 전에 내가 콘서트나 공연을 하는 모습을 상상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동아리나 방과후 활동으로 춤만 배우다 고등학교 올라가서 노래학원을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평범하게 살라며 반대했다. 너무 하고 싶어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오디션을 붙어서 올라오게 됐다.

개인적인 슬럼프에 자주 빠지는 스타일이다. 완벽주의가 있어서 걱정도 많은데 ‘두근두근’ 활동하면서 체력이 부족해 목 상태가 안 좋아진 적이 있다.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온 적도 있었다. 메인보컬인데…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했는데 멤버들이 오히려 다독여주고, 응원해줘서 힘이 됐다.

소연아, 이제 프로가 됐으니 노래 실력을 더 키워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자! 체력이 약하고,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어서 남들보다 잘 아프다.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소연의 매력은? 보조개, 눈웃음, 하얀 치아! 겨울이미지랑 잘 맞다. 목소리가 포근한 느낌이 있고, 눈사람 같다. 자기 전에 듣고 싶은 목소리! 친구 같다가도 어떨 때 보면 언니 같을 때가 있다. 그만큼 어른스럽다. 라붐의 아빠?

3년 뒤 이루고 싶은 나의 헤드라인, [라붐 소연, 솔로곡 음원차트 올킬]

라붐 해인
My Name is 해인, 바다 해(海)에 어질 인(仁)을 쓴다. 어머니의 정말 친한 친구분 성함이 해미인데 그 ‘해’자가 너무 예뻐서 나에게도 붙여주셨다고 하셨다. 해자에 어울릴만한 다음 글자를 찾다가 해인이 됐다.

1995년 5월 19일생이다. 손재주가 좋고, 네일아트에도 관심이 많아서 연습생 때부터 멤버들 네일아트를 책임졌다. 원하는 스타일 말씀만 하시라. 라붐에서 미적 감각과 끼를 맡고 있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달라진다. 요즘은 얼마 전에 유키스 선배님 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감명을 받아서 유키스 선배님들의 발라드를 다시 다 듣고 있다.

이효리 선배님이 롤모델인데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보다 자기 색깔을 보여주면서 자기의 장점을 알고 무대를 꾸미는 사람이 좋다.

초등학교 때부터 막연히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중학교 때 연극부에 들어가 3년 동안 노래, 춤, 연기, 뮤지컬을 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사당 쪽에 있는 연기 학원에 다니다가 노래를 배우고 싶어 홍대에 있는 학원으로 옮긴 뒤 오디션에 붙게 됐다.

해인아. 자기관리, 자기계발, 건강관리 잘하자.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지금 경험하는 중이니까 경험이 점점 쌓이면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멤버들이 생각하는 해인의 매력은? 눈이 커서 표정이 정말 다양하고 좋다. 털털하고 솔직하다. 쿨해서 쏠 때가 많아 자주 얻어먹는다. 장난칠 때는 완전 장난꾸러기인데 진지할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 음색이 특이해서 한 번 들으면 인상에 남는다.

3년 뒤 이루고 싶은 나의 헤드라인, [라붐 해인, 세계적 규모 콘서트 개최..0.1초 만에 티켓 매진]

라붐 유정

My Name is 유정, 부드러울 유(柔), 조정 정(廷)을 쓴다. 부드러우면서 똑 부러지게 살라고 할아버지가 지워주셨다.

1992년 2월 14일생으로 라붐의 맏언니와 애교살을 맡고 있다. 소연과 함께 보컬라인이다.

2010년에 보컬그룹으로 데뷔한 적이 있다.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먼저 실용음악과로 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다 보컬그룹으로 1년 정도 활동했지만, 실패를 겪었다. 한 번 해보니 포기할 수 없었다.

라붐이 잘 될 것이란 확신이 있다. 사실 발라드 그룹으로 가수를 계속하고 싶었는데 난 이미지가 너무 아이돌 외모여서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다르다고 하더라. 만약 라붐 멤버들이 별로였으면 다른 곳을 갔을 것인데 라붐은 달랐다.

백지영 선배님, 이효리 선배님, 이수영 선배님처럼 롱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낸 분들이셔서 그런 점도 배우고 싶다. 발라드나 재즈 음악도 좋아한다.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가 가장 자신 있는 노래다.

유정아, 컨디션 조절 특히 목 관리 잘하자. 물도 많이 마셔! 감기 조심하고!

멤버들이 생각하는 유정의 매력은? 사회생활 경험이 있어 동생들이 모르는 것도 잘 가르쳐 준다. 생활력이 강하다. 낯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적응을 잘한다.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타고났다. 칼 같을 때는 칼 같은데 팀 내에서 애교가 많다. 특유의 애교 말투가 있는데 그게 정말 좋다. “응~↗” 목소리가 맑아서 동요와 트로트도 모두 잘한다.

3년 뒤 이루고 싶은 나의 헤드라인, [라붐 유정, 드라마 캐스팅과 동시에 음악방송 MC 발탁]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