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 4일 웨딩마치 울리다…‘14년 인연’이 ‘결혼’으로

배우 인교진(왼쪽)-소이현 부부

배우 인교진(왼쪽)-소이현 부부

배우 인교진-소이현 커플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더 라움 그랜드볼룸 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교진 소이현 커플은 웨딩드레스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했다.

소이현은 이 자리에서 “오빠를 14년 알고 지내서 그런지 친오빠 같다. 지금도 애인보다는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그래서 더 기댈 수 있는 사람이다. 결혼할 때 한 약속은 서로 드라마 찍으면서 멜로신 나와도 질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너무 오랫동안 알고 지내며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많았다. 올 초에 연인으로 발전하며 시간이 아깝다고 얘기했다”며 “신부가 젊고 아름다울 때 결혼을 했으면 했다. 그래서 내가 결혼 얘기를 하니 다행히 소이현이 잘 따라와 줬다”고 말했다.

또 “전날 밤 잠이 너무 안와서 와인 딱 한잔만 하고 잤다. 라면을 와인과 같이 먹고 잤다. 아침에 얼굴이 부을까봐 우유도 먹고 잘 잤다”고 했고 “신혼여행은 5박 6일간 인도네시아 발리로 간다. 발리는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쯤 계획 중에 있는데 실행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2008년 SBS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에서 극 중 연인으로, 2012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는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동료로 지내오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 측의 아버지가 편지를 읽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주상욱이 맡고 축가는 평소 친분이 있는 뮤지컬 배우와 성악가가 부른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카마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