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500억원 고소 당해… “내 인생이야기 훔쳤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2,500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 닷컴에 따르면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한 여성의 인생 이야기를 훔쳤다는 이유로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595억 원)의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사벨라 타니쿠미라는 필명을 쓰는 페루의 여성 작가는 ‘겨울왕국’이 2010년 출간된 자신의 자서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줄거리를 표절했다며 미국 뉴저지주 지방 법원에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작가는 자서전에서 안데스 산맥 산간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자신의 삶을 죽은 언니의 이야기와 함께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열려버리는 힘을 지닌 언니 엘사와 성 안에 갇혀 살다시피 했던 동생 안나, 두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1,000만 관객을 넘기며 크게 흥행했던 작품이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겨울왕국’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