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진영, 5주기 ‘그리운 국화꽃 향기’

영화 '국화꽃 향기' 스틸

장진영

배우 고(故) 장진영이 5주기를 맞이했다.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37세 나이로 사망했다. 장진영은 지난 2008년 9월 갑작스럽게 위암이 발병한 후 치료를 계속했다. 이후 그는 미국에서 치료와 요양을 시작했지만 병은 더 악화됐다. 하지만 장진영은 밝은 모습을 보였으며 남편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려 감동을 주기도 했다.

장진영은 지난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선발됐다. 이후 장진영은 지난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장진영은 ‘남자 셋 여자 셋’, ‘마음이 고와야지’, ‘순풍 산부인과’, ‘자귀모’, ‘반칙왕’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장진영은 지난 2001년 영화 ‘소름’을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이후 장진영은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 장진영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충무로 대표 여자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11년 5월 고 장진영의 고향이자 유해가 있는 전라북도 임실군에 ‘장진영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또 생전 어려운 학생들을 도왔던 그의 뜻을 받들어 장진영의 아버지가 장학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영화 ‘국화꽃 향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