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봤어? ‘아홉수 소년’, 그래도 희망은 온다

아홉수소년 캡처

tvN ‘아홉수 소년’ 2회 2014년 8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다섯 줄 요약
마세영(경수진)과 박재범(김현준)의 연애를 목격해 실의에 빠진 강진구(김영광)은 상사에게도 찍혀 아홉 수를 겪는다. 강민구(육성재)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진단받고 무기력에 빠질 때 한수아(박초롱)와 마주친다. 구광수(오정세)는 텔레선녀에게 옛 연인들에게서 결혼할 상대를 찾아보길 권유받고, 이에 그는 옛 연인을 찾아간다. 강동구(최로운)는 연기 학원에서 망신을 당하고 여자친구 장백지(이채미)도 등을 돌린다. 강진구는 마세영이 박재범의 고백을 거절한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웃음을 찾는다.

리뷰
“어느날 갑자기 삶이 힘들어지고 서글퍼졌다면, 역시 어느날 갑자기 다시 희망은 찾아온다”는 강진구의 내레이션처럼 ‘아홉수 소년’은 네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희망을 전했다. 첫 회부터 직장, 사랑, 학업에서 각자 위기의 아홉 수를 맞이한 네 남자는 결국 사랑에서의 희망을 느끼며 저마다 아홉 수를 극복할 용기를 얻기 시작한다.

강진구는 오랫동안 짝사랑한 마세영과 자신의 친구 박재범이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후 두 사람의 행동을 지켜보며 실의에 빠진다. 그러나 방송 말미 마세영이 박재범의 고백을 거절한 사실을 알게되자 다시 웃음을 되찾기 시작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해 유도 시합 도중 쓴맛을 봐야 했던 강민구도 출전 정지를 당해 고난의 순간을 맞았다. 셀카와 함께 허세 담긴 문구를 SNS에 올리던 중 첫 눈에 반했던 여자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만의 희망을 찾는다.

구광수 또한 자신이 원치 않는 프로그램으로 좌천되고, 역술인 텔레선녀로 부터 옛 연인 중에 결혼할 사람을 찾으라는 조언을 듣는다. 이에 구광수는 고민 끝에 첫사랑을 찾아 나선다.

‘아홉수 소년’은 강진구, 강동구, 구광수 세 사람 중 한 사람만이 좋은 인연을 찾을 것이라 미리 선언했다. 그 한 사람이 누구인지 시청자와 밀고 당기는 한판을 예고하고 있어 극을 보는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수다포인트
– ‘스펀지’ 아이템…실제로 해본 사람 손?
– 편의점 야매 요리…해보고 싶은 사람 손?
– 박초롱이 말하는 모습 빨리 보고 싶다.
– 2회 연속 김영광 상의 탈의..매회 환영합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vN ‘아홉수 소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