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언덕’ 문소리 “늘 어색한 레드카펫, 그렇지만 특별한 보너스”

사진. 팽현준
“레드카펫이 늘 어색해요.”

영화 ‘자유의 언덕’으로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문소리가 소감을 남겼다. ‘자유의 언덕’은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진출했다. 9월 2일 오후 3시 공식상영, 9월 3일 오후 3시 15분 2차 공식상영 될 예정이다.

29일 오후 진행된 영화 ‘자유의 언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문소리는 “어떨 때는 레드카펫 준비하는 게 촬영 준비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며 “그렇지만 특별한 보너스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는 “영화 잘 보여드리고, 같이 찍은 사람들끼리 좋은 시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국의 미를 세계에 떨치는 것까지 아직 부족할 것 같고, 인사 잘 하고 오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홍상수 감독은 “해외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돼 좋고, 잘 다녀오겠다”고 덤덤한 소감을 남겼다. 문소리 역시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고, 오랜만에 가는 거라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오아시스’로 베니스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 국내 개봉은 9월 4일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