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의사로 돌아온 이준혁, 2년 공백 무색한 수술실 카리스마

'내 생애 봄날' 이준혁

‘내 생애 봄날’ 이준혁

배우 이준혁이 폭발적인 수술실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흉부외과 전문의 강동욱으로 분하는 이준혁의 사진이 공개됐다. 강동욱은 병원에서도 가장 혹독하다는 흉부외과에서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일만 하다 보니 최연소 심장전문의가 된 인물.

26일 공개된 사진에는 심장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동욱의 모습이 담겼다. 전문의다운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전역 후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내 생애 봄날’을 선택한 이준혁은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2년간의 공백이 연기 내공 앞에선 무색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냉철한 동욱도 한번에 무너뜨리는 여자가 있었으니, 바로 같은 병원에서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이봄이(최수영)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살아있는 행복을 느끼며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로맨틱 가이가 될 예정이라고. 또 동욱은 그런 봄이가 누구의 심장을 이식받았는지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터라, 극의 비밀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동욱은 봄이가 형 동하(감우성)에게 심장이 맺어준 운명으로 이끌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봄이의 비밀을 지키려는 순애보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라며 “이준혁이 카리스마와 순애보를 오가는 동욱 캐릭터와 잘 융화되고 있다.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내 생애 봄날’은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인 세포기억설(셀룰러메모리)을 소재로 한 휴먼멜로드라마다.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이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동하와 아이들을 만나 심장이 이끄는 사랑에 빠지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착한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휴먼멜로드라마의 대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감우성과 수영 외에도 이준혁, 장신영, 심혜진, 권해효, 이기영, 현승민, 길정우, 강부자 등이 출연한다.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9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이앤엠, 후너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