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산 막말 파문에 한국뮤지컬협회 홈피 마비…징계여부 눈길

 한국뮤지컬협회 홈피

배우 이산의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 욕설 논란이 커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이산의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을 향한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한국뮤지컬협회 측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한국뮤지컬협회 측 고위 관계자는 “수 십 건의 항의 전화와 이메일이 쏟아져 배우 이산 씨가 본 협회원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보지 못해 정확한 정황과 진위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며 “일각에서 불거진 징계 여부 검토는 그 이후 일이다. 현재로서 그 이상 말씀 드릴 수 있는 사안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산은 지난 22일 SNS인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막말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에 대해서는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이산은 ‘몬테크리스토’ ‘햄릿’ ‘문제적 인간 연산’ 등 뮤지컬과 다수 연극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24일 현재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는 일일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마비된 상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