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출연 ‘후유증’, 한국 미국 넘어 일본도 접수? 웹드라마 열풍

후유증 포스터

웹드라마 ‘후유증’이 한국과 미국을 넘어 이제 일본을 노리고 있다.

지난 7월 1일 한국 웹드라마 최초로 일본 ‘야후 재팬(갸오! 스토어)’에 서비스를 시작한 웹드라마 ‘후유증'(원작 김선권/연출 김양희/제작 오아시스픽쳐스)이 공개 한 달 만에 재생수 21만뷰를 돌파했다.

‘야후 재팬(갸오! 스토어)’은 야후 그룹의 자회사이자 일본 최대의 브로드밴드망을 보유한 야후 그룹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VOD 서비스 사이트. 일본 동영상 서비스의 80%를 점유할 만큼 일본 내 비중이 크다.

‘후유증’은 지난 1월 6일 0시 네이버 TV캐스트 첫 공개 이후 4주 만에 재생수 35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웹드라마 최초 미국 드라마/디지털 콘텐츠 유통채널 ‘드라마 피버’ 선판매와 일본 VOD 서비스까지, 한국 웹드라마 파워를 과시하며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야후 재팬(갸오! 스토어)’은 60분짜리 일반 드라마가 한 달 재생수 40만뷰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일반 드라마의 1회 수준에 불과한 7~8분짜리 웹 드라마가 21만뷰를 기록했다는 것은 일본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이에 ‘후유증’ 제작사 측은 “우리나라 창작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웹드라마 ‘후유증’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스릴러 장르가 일본에서 선호하는 장르인데다, ‘후유증’은 판타지가 있는 웹드라마라서 이같이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후유증’의 향후 계획에 대해 “국내외에서 시즌제로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웹드라마 최초 스핀오프 형식으로 드라마를 기획 중이며 11월 중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원작자 김선권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 중이다. 다시 한 번 웹드라마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와 함께 흥행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주연을 맡은 ‘후유증’은 안대용(김동준)이란 한 고등학생이 추락사를 경험한 뒤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 총 11회로 ‘시즌 1:사고 후 찾아온 또 하나의 감각’과, ‘시즌 2: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로 나뉘어 제작됐으며, 지난 1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전 시즌이 공개됐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