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성동일, 사건해결 열쇠 쥔 키메이커 되나?

성동일

성동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성동일이 극중 키메이커로 부각되고 있다.

성동일은 극중 정신과 의사 조동민 역을 연기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동민은 병원에서는 환자를 돌볼 뿐만 같이 살고 있는 홈메이트로, 남자에 대한 관계기피증이 있는 첫사랑이자 후배의사인 지해수(공효진), 그리고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이광수)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치료하는 큰오빠 또는 맏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민은 특히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재범(양익준)을 만나 면담을 시작했다. 더구나 그는 재범이 일관적으로 주장하는 “난 착하게 살았다. 일도 열심히 하고 잘못한 게 없다. 나 좀 살려 달라”며 “아버지는 동생이 죽였다”는 말에 의구심을 가지다가 재범이 재열의 친형임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런 이유 때문에 동민은 회를 거듭할수록 해수, 수광에 이어 재열, 재범 형제가 가진 사연과 트라우마에도 깊숙이 관여해가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관계자는 “성동일 씨가 연기하는 동민은 단순한 감초가 아닌, 본인도 숨겨진 과거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 모든 주인공들이 가진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있는 역할”이라며 “특히, 남은 방송에서 동민은 주인공들을 둘러싼 비밀에 깊숙이 관여하며 ‘키메이커’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