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대만서도 한류의 여왕

하지원이 대만에서 환영받았다

하지원이 대만에서 환영받았다

배우 하지원이 대만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드라마 ‘황진이’ 를 시작으로 대만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하지원은 이후에도 ‘시크릿가든’, ‘더킹투하츠’ 등을 통해 대만 현지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왔다. 이어 지난 6월 MBC 드라마 ‘기황후’ 프로모션 차 진행한 대만 방문으로 현지에서의 인기를 직접 체감하게 됐다고.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측은 20일 “하지원은 방문 기간 내내 따뜻하고 친절한 태도로 임해 기자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고,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하지원의 방문이 드라마 시청률 상승으로도 이어졌다고 한다. 현재 드라마 전문 채널 ETTV를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기황후’는 방영 전 시청률 1.9%를 목표로 출발했으나, 하지원 방문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 7월30일 4.40%까지 치솟았다. 이 수치는 한류 드라마로서는 2005년 ‘대장금’ 이래 최고 기록이며, 2010년 이래 대만에서 방송된 해외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 대만 2014년 상반기(1월~7월)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Top6에 해당하며 해외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기황후’ 방영사인 ETTV는 후속으로 하지원의 2006년작 ‘황진이’를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해와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