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준, ‘내일도 칸타빌레’ 음대 교수 합류, 주원과 대립각

이병준이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한다

이병준이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한다

배우 이병준이 일본의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작 KBS2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한다.

20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준은 실력은 있지만 학생들에게 독불장군처럼 군림하는 피아노과 교수 도강재 역을 맡았다. 부채를 손에서 놓지 않아 ‘부채도사’로 통하는 도강재는 엘리트 교수지만 학생들을 자기 멋대로 다루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인물이다. 늘 삐딱하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빛을 발하게 된다.

이미 주원 심은경 백윤식 고경표 박보검 등이 캐스팅된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스토리를 담아내는 작품. 이번 작품에서 이병준은 자신의 피아노과 학생 차유진(주원)과 처음부터 각을 세우다 결국 뒤늦게 진정한 사도의 길을 걷는 도강재 캐릭터를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인상적으로 담아내게 된다.

이병준은 “좋은 선후배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좋은 드라마에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병준은 2014년 KBS2 ‘왕가네 식구들’, MBC ‘앙큼한 돌싱녀’, ‘개과천선’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개성 강한 중견 연기자다. 이번 ‘내일도 칸타빌레’ 출연은 또 한번 그의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는 무대다. 특히 캐스팅 직후 헤어스타일과 의상 콘셉트 선정에까지 나서는 의욕을 보이고 있는 그는 요즘 완벽한 배역 소화를 위해 피아노 개인 교습까지 받고 있을 정도.

이병준의 변신이 기대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궁’ ‘꽃보다 남자’ 등 원작만화를 흥행드라마로 만들어온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 오는 10월 중순 KBS 2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뉴스링크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