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올인’, 한국계 안소연 디자이너 손끝에서 탄생된 화려한 의상

영화 '스텝업:올인'에 등장하는 안소연 디자이너 의상들.

영화 ‘스텝업:올인’에 등장하는 안소연 디자이너 의상들.

한국계 의상 디자이너 안소연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텝업’ 시리즈의 결정판 ‘스텝업:올인’의 의상 디자이너가 바로 그의 손에서 탄생됐기 때문이다.

안소연 디자이너는 ‘유 캔 댄스’, ’아메리칸 아이돌’ 등의 프로그램에서 의상을 담당한 할리우드의 패션천재로 불리는 인물로, 미국에서 TV계 아카데미라 여겨지는 에미상을 2연속 수상한 바 있다.

‘스텝업:올인’ 연출을 맡은 트리시 시에 감독은 “댄서들의 옷은 움직임도 많고 땀도 많이 흘리며, 또 흥분하면 옷을 찢는 일이 생기기도 해서 일반 의상과는 다른 시각이 필요했다”며 의상을 중요시 했다. 그 결과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유 캔 댄스’와 ‘아메리칸 아이돌’ 등에서 의상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안소연 디자이너가 의상 디자이너를 맡게 된 것.

안소연 디자이너는 ‘유 캔 댄스’의 시즌 4~7,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9 참가자들의 의상 및 스타일링을 맡아왔으며, 영화 ‘배틀 오브 비보이’에서도 의상을 담당한 바 있다. 특히 그녀는 댄스를 소재로 한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댄서들의 춤과 컨셉트, 스토리, 캐릭터에 대한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하는 뛰어난 감각을 발휘해 의상으로 댄서들의 춤에 생명력을 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소연 디자이너의 패션 센스와 감각은 ‘스텝업:올인’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영화의 주 무대인 라스베가스에 딱 맞는 화려한 의상들을 통해 영화 속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각 무대의 컨셉트와 분위기에 맞는 의상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인 의상 디자이너의 참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텝업:올인’은 9월 3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