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준기 비스트 씨스타 등, 500여명 스타를 폰케이스로 만난다…한정판 출시

스타 한정판 폰케이슴

스타 한정판 폰케이슴

작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수 데프콘이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 이슈가 됐었다. 내용인즉 한정판 운동화 수집이 취미인 데프콘이 지드래곤이 한정판 운동화를 수집하기 시작하면서 운동화가 더 유명해지고, 예전보다 구하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이야기였다. 더불어 데프콘은 외국인 등과 중고 거래를 한 에피소드를 함께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타들도 일반인들과의 중고거래를 거리낌 없이 하게 할 정도로 집착하게 되는 한정판.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한정판(리미티드에디션)에 열광하는 것일까?

일정한 수량만 판매한다는 의미의 ‘한정판’은 그 소유자로 하여금 타인들의 부러움을 통해 ‘나는 남들과 다르다, 특별하다’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대량 생산된 제품들이 광고나 홍보를 통해 저렴하고 몰개성적으로 소비되는 획일화된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특별한 기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한정판은 더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본인이 수집하거나 좋아하는 제품의 한정판은 자동차에서 패션, 액세서리, 음반, 스타 관련 상품까지 그 가격이 높고 낮음을 떠나 구매자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한정판 상품 중에서도 직접 판매수량- 고유 식별 번호(넘버)를 관리, 감독하여 그 특별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 상품들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조차도 고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어 ‘한정판 재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러한 특별함 때문에 기존 패션, 화장품 등에서 선보이던 ‘한정판’ 열풍은 이제 연예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얼마 전 데뷔한 YG의 신인 그룹 ‘위너(WINNER)’는 일반 앨범과 한정판 앨범 등 두 가지 형태로 음반을 냈다. 데뷔 전부터 여러 방송을 통해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터라 위너의 한정판 앨범은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팬덤을 자극하는 이러한 스타 한정판 앨범, Goods는 팬이라면 누구나 그 제품을 갖고 싶게 만들며, 구매한 팬들로 하여금 ‘나는 좀 더 특별한 팬’이라는 만족감을 얻게 한다. 즉, 스타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원하는 팬들에게 ‘한정판’은 무한한 가치와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이와 함께 한정판 트렌드와 팬덤을 결합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최근 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들의 초상권을 정식 계약, 스타폰케이스를 생산, 판매하는 리미티드에디션코리아(www.limitededitionkorea.com)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스타폰케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병헌, 이준기, 비스트, 씨스타, 카라 등 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유명인 등 500 여명의 초상권을 합법적으로 활용하여 만들어지는데다가 ‘한정판’이라는 매력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폰케이스 표면에 스타사진과 특정 이미지를 입혀 함께 판매되는 총수량과 구매자에게 주어진 한정판 숫자가 인쇄되어 있다. 이렇듯 ‘한정판’ 제품의 제일 중요한 요소인 판매수량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한류를 타고 일본,중국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스타폰케이스를 구매한 팬들은 제품에 새겨진 넘버를 팬카페 등에서 서로 인증하면서 ‘특별한 팬심’을 확인하기도 한다.

현재 리미티드에디션코리아에서는 스타 폰케이스를 비롯해 광복69주년을 맞아 ‘안중근의사 수인ᆞ유묵 한정판 폰케이스’와 서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광복69주년 이상봉 한정판 폰케이스’도 판매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리미티드에디션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