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사랑하는 아내 콘수엘로였다

'서프라이즈' 생텍쥐 베리

‘서프라이즈’ 생텍쥐페리

생텍쥐페리 ‘어린왕자’는 사랑하는 아내였다.

1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서프라이즈 시크릿 코너에서 작가 생텍쥐페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생텍쥐페리는 콘수엘로와 운명적인 만남으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콘수엘로는 생텍쥐 베리를 밀어냈다. 콘수엘로는 첫 번째 결혼한지 2년 만에 남편을 잃었다. 이후 5년 후 콘수엘로는 파리에서 과테말라 출신의 작가 고메스 카리요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두 번째 남편도 결혼 일년이 채 안돼 자살을 하게 됐다. 두 번의 사별을 하게 된 콘수엘로는 괴로워하며 마음의 문을 닫았다.

하지만 생텍쥐페리의 끝 없는 구애에 결국 1931년 결혼을 하게 됐다. 그러던 중 생텍쥐페리는 1935년 파리에서 사이공으로 비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생텍쥐페리는 기계 결함으로 사막에 추락하고 말았다.

생텍쥐페리는 5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돼 돌아왔지만 콘수엘로는 이혼을 요구했다. 자신의 운명 때문에 생텍쥐페리가 죽을지도 모른다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생텍쥐페리는 이혼을 허락하지 않고 소설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 속 ‘어린왕자’의 헤어스타일과 긴 머플러는 콘수엘로의 헤어스타일과 머플러를 본딴 것이었다. 또 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화에 아내에게 전할 메시지를 담았다.

생텍쥐페리는 1944년 정찰 비행을 나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생텍쥐페리는 콘수엘로가 죽을 때까지 실종처리 됐으며 사망 처리되지 않았다. 1998년에서야 생텍쥐페리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와 사고 비행기 잔해가 발견되며 사망처리 됐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서프라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