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 앞둔 ‘삼총사’, ‘첫 만남’으로 살펴본 시청 포인트는?

'삼총사'

‘삼총사’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삼총사’는 17일 오후 9시 1회 ‘첫 만남’ 편을 방송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이다. ‘삼총사’는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냉철한 카리스마의 소현세자(이진욱 ),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양동근)와 여심을 흔드는 꽃무사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삼총사’는 총 3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 달향과 한양의 ‘첫만남’ : 달향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에피소드
첫 방송에서는 무과에 도전하기 위해 한양으로 상경하는 달향의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달향은 어린 시절 한양에 잠시 들리게 된 소녀 윤서(서현진)을 필생의 운명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장원급제를 해서 그녀와 혼인하게 위해 수년 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예를 연마한 순정파다. 윤서의 연서(연애편지)를 가슴에 지닌 채 한양으로 떠나지만 한번도 한양을 가보지 못한 달향에게 한양 가는 길은 너무나 험난했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한양에서의 첫날 밤은 너무나 잔인하기만 하다. 달향의 흥미로운 한양 상경기 속에 앞으로 달향이 한양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 삼총사와 달향의 ‘첫만남’ : 우연이 필연이 되다
한양에 올라온 첫날 밤이자 무과 전날 밤 달향에게 믿기 힘든 일이 생긴다. 주막에서 함께 방을 쓰던 무과응시생을 장정들이 들이닥쳐 마구잡이로 팼고 돈 있는 사대부들이 자기 자식 합격을 위해 등과 할만한 자들 신원을 미리 입수해 죽도록 패서 시험장에 못 나오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달향은 이에 분노하며 패거리를 잡기 위해 길을 나서던 중 자신들을 ‘삼총사’라 부르는 범상치 않은 무술고수를 만나 패거리들을 함께 소탕하게 된다. 세자라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달향과 인연을 맺게 삼총사와 달향. 이 네 사람의 첫 만남이 앞으로 어떤 일을 초래하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달향의 첫사랑과 소현세자의 아내가 같은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은 단연 1회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 시절 혼인을 약조했던 달향과 윤서. 달향은 무과를 치르고 윤서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윤서가 세자빈이 된 걸 알게 되면서 시련에 빠진다. 세자빈이 된 강빈, 첫사랑 윤서. 한 여자를 두고 묘하게 꼬이게 된 소현세자와 달향이 이를 어떻게 알게 되고 풀어가게 될지 또한 1회에서 중요한 에피소드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첫방송부터 펼쳐지는 시원한 활극과 화려한 영상미까지 감각적인 연출의 대가 김병수 감독표 퓨전사극이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이영옥 PD는 “1회는 시즌1의 이야기를 여는 문이 되는 에피소드인 만큼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거대하게 펼쳐질 드라마 안에서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박진감 넘치고 규모감 있는 이야기들의 시작을 예고하는 화수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