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윤호, 얼음무관의 ‘불꽃분노’ 드러내나

MBC '야경꾼일지'

MBC ‘야경꾼일지’

MBC ‘야경꾼 일지’ 의 정윤호가 얼음 무관답지 않은 ‘불꽃 분노’를 드러냈다.

16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 연출 이주환-윤지훈) 제작진은 평소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품의 정윤호가 절친한 벗 이하율의 멱살을 잡고 레이저 눈빛을 뿜어내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윤호는 이하율의 멱살을 잡고 당장에라도 레이저가 나올 것 같이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평소에 착용하던 도포와 갓이 아닌 무관복을 모두 갖춰 입고 있어 더욱 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야경꾼 일지’에서 무석(정윤호)은 우리에 갇힌 도하(고성희)를 보고 놀리는 사람들에게 시를 읊어 그들의 코를 납작하게 하는 등 쉽게 격한 행동을 보이지 않는 무관이다. 그런 그가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분노의 멱살잡이를 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기산군(김흥수)을 만나기 위해 궁에 입궐했던 무석이 퇴궐 후 대호(이하율)의 한 마디에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무석이 자신의 왕을 낮추는 언사만큼은 두고 볼 수 없다며 대호의 멱살을 잡고 경고하는 모습이다. 무석이 갖고 있는 왕에 대한 충심과 불꽃 카리스마가 드러나는 중요한 신이다.

이 장면은 지난 달 17일 용인에 위치한 ‘야경꾼 일지’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정윤호는 이주환 PD와 함께 대본을 보며 무석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후 촬영에 들어갔다. 강렬한 눈빛 속에 많은 감정을 담아낸 정윤호는 무석의 혼란스럽지만 왕에 대한 굳건한 충심을 잘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소재로 이목을 집중 시킨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