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리·태민·장범준 솔로 변신 남자 가수, 그룹 벗어나 어떤 매력 보여줄까

정범준, 쇼리, 태민(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정범준, 쇼리, 태민(왼쪽위부터 시계방향)

 

8월, 그룹에서 솔로로 변신한 남자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쇼리는 상추 대신 케이윌과 손잡고 솔로 도전에 나섰다. 샤이니 막내 태민은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의 솔로 데뷔 또한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들이 그룹 활동 때와는 어떤 다른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리는 14일 솔로 싱글 ‘스냅백걸(SNAPBACK GIRL)’을 발표한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냅백걸’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솔로 출사표를 냈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물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다. 쇼리의 장난기 많은 이미지와 어우러져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소속사 관계자는 “쇼리가 솔로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가수 케이윌이 쇼리와의 의리로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곡이 만들어졌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12일에는 ‘스냅백 걸’의 티저 영상을 소속사의 공식 유투브와 트위터를 통해 공개, 쇼리의 익살스러운 댄스와 표정, 시원한 컬러의 배경이 어우러진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기대를 높였다.

그룹 샤이니 태민도 오는 18일 데뷔 이래 첫 솔로 앨범 ‘ACE’를 발표한다. 솔로앨범 타이틀 곡 ‘괴도(Danger)’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독특한 퍼커션의 조화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댄스 곡으로, 괴도가 돼 여자의 마음을 훔치러 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태민은 15일 서울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WORLD TOUR Ⅳ in SEOUL’을 통해 솔로 앨범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태민은 12일 자정 태민 공식 홈페이지와 SMTOWN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파격 변신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이번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19일에는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솔로앨범은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로 Mnet ‘슈퍼스타K3’에 참여 이전 천안 거리공연 커뮤니티에서부터 함께 버스킹(거리공연)으로 활동했던 멤버들이 본격 참여했다. 박경구, 안상영, 황용하 등 장범준과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버스킹 초창기의 감성을 담아냈다.

장범준은 팬카페 공지문을 통해 “군입대 전 친구들의 곡을 녹음해 깜짝 선물로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결혼과 함께 입대가 미뤄지며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며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앞당겨 기존에 작업 중이던 거리공연 친구들의 노래를 정식 앨범으로 발매하게 됐다”고 솔로 앨범 발매 배경을 밝혔다.

장범준의 첫 솔로앨범은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락페스티벌’을 상상하며 만든 앨범이다. 이 앨범은 8곡 내외의 정규 앨범으로 밴드 포맷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실시했다. 앨범의 뮤직 프로듀서로는 팻뮤직이 뮤직비디오는 룸펜스가 감독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범준은 “밴드는 여름이다. 남은 여름의 막바지에 제가 사랑하는 친구들의 노래를 통해 제가 느꼈던 그대로의 감정을 전하고 싶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장범준은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클럽공연도 진행한다. ‘2014 장범준 클럽공연’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총 4주 동안 매주 주말마다 총 8회 공연으로 실시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YMC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