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로빈 윌리엄스 대변인, “고인 심각한 우울증 증세 겪어왔다”

로빈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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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에 대해 대변인이 고인이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겪어왔다고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로빈 윌리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티뷰론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상황에 대해 조사중이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 마라 벅스바움은 로이터 등 외신을 통해 “고인은 그동안 심각한 우울증과 싸워왔다”며 “갑작스러운 비극을 겪고 유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도 뉴욕타임스에 성명을 보내 심경을 밝혔다. 수잔 슈나이더는 성명에서 “오늘 아침 나는 남편이자 최고의 친구를 잃었고, 세계는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와 아름다운 사람 하나를 잃었다”라며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앞서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7월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어거스트 러시’ 등에 출연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영화 ‘더 앵그리스트 맨 인 브루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