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 막방 걸스데이, 다음이 기다려지는 걸그룹 도약하다

걸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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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가 ‘달링’의 성공적 마무리로 그룹 커리어의 또 다른 전기를 맞았다.

걸스데이가 1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달링’ 활동을 마무리했다. 걸스데이는 지난달 14일 썸머 스페셜 미니앨범 ‘썸머 파티(Summer Part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달링’으로 성공적인 앨범 활동을 펼쳤다. 멤버 혜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달링’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앨범으로 돌아올게요”라며 막방 소감을 전했다.

‘달링’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발표 한 달이 다 되어가는 현재도 상위권에 머물며 음원강자로서 면모를 보였다. 걸스데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썸씽(Something)’으로 멜론에서 첫 1위를 따낸 것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반짝 인기를 롱런으로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음악방송에서도 선방했다. 걸스데이는 ‘달링’은 세 차례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씨스타, 인피니트, 블락비, B1A4 등 쟁쟁한 그룹들의 컴백 속에서도 1위를 차지하거나 수차례 1위 후보에 올라 저력을 드러냈다.

‘달링’의 가장 큰 성과는 걸스데이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다. 걸스데이는 귀여운 콘셉트에서 섹시 콘셉트로 변신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끈 걸그룹으로 평가받아 왔다. ‘썸씽’의 신드롬급 인기로 다음 앨범에 대한 부담이 컸던 차에 이번에도 상큼함이라는 또 다른 변신으로 승부수를 던져 성공을 거둔 것. 걸스데이는 이제 귀여움, 섹시함 그리고 상큼함까지 모두 해낼 수 있는 멀티 콘셉트 걸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어떤 콘셉트를 들고 나와도 걸스데이만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도 쌓이기 시작했다.

걸스데이는 ‘달링’ 활동 이후 멤버별 개인활동을 다채롭게 펼쳐 개인적 역량을 쌓는다. 유라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혜리는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발탁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소진 또한 케이블채널 MBC뮤직 ‘아이돌스쿨’ MC로 발탁됐으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도 캐스팅돼 예능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나선다. 민아 또한 8월 방송 예정인 SBS 예능 ‘에코빌리지-즐거운 가(家)’ 촬영에 한창이다.

네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매력으로 예능과 드라마 활동에 나서면서 그룹 활동으로 이뤄낸 성과를 개인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개인과 그룹 모두 성장하고 있는 걸스데이의 다음 행보가 어찌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혜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