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중국 팬클럽, 원난성 지진피해 현장에 구호물품 전달 ‘선행’

이민호 웨이보

이민호 웨이보

배우 이민호의 중국 팬클럽이 지난 3일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윈난성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우정의 교량’ 역할을 했다.

6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민호 팬클럽 미노즈 차이나 내 커뮤니티 쌍화 회원들은 라면 300상자(3,600개)와 생수 600박스(1만4,400병)를 재난현장에 기탁했다. 이들은 현재 이민호가 모델로 활동중인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의 모금 시스템을 통해 7일까지 2차 기금을 준비중이다.

팬클럽 회원들은 구호 물품을 싣고 재해 현장으로 떠나는 트럭 앞면에 ‘이민호와 미노즈의 마음은 윈난성에 있으며 재난을 당한 동포들과 함께한다’ ‘우리의 손과 마음은 윈난성으로 이어져 있다’는 뜻이 담긴 플래카드를 걸었다.팬들의 이같은 선행에 이민호는 5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감사와 위로의 글을 올렸다.

이민호는 “나의 팬들이 선량함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난을 입은 분들을 도운 일에 매우 감사를 드리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힘내세요!”라고 밝혔다. 중국의 매체 역시 이 같은 소식을 다루며 “그동안 이민호가 보여준 다정함과 선행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팬들의 꾸준한 구호활동과 적극적인 움직임은 우정의 다리를 놓았고 중국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민호의 중국 팬들은 이민호의 이름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유니세프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빈곤층 청소년 교육을 위해 이민호의 이름으로 4개의 도서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또 칠레 남부의 파타고니아 지역이 산불로 인해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을 때 현지 미노즈 회원들은 이민호의 이름으로 수백 그루 나무를 기증해 ‘이민호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