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가 발굴한 스타들, 오늘(6일) 1년 만에 동창회

Mnet·tvN ‘몬스타’ 포스터

Mnet ‘몬스타’ 포스터

Mnet 뮤직 드라마 ‘몬스타’로 얼굴을 알린 배우들이 1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인다. 지난 해 여름 방송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이 드라마는 비스트 용준형을 비롯해 하연수, 강하늘, 강의식, 다희, 윤종훈 등 신인급 연기자들이 주연으로 대거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 모두 1년 이후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성장 중이다.

‘몬스타’ 출연 배우들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인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다시 한 자리에 모여 회포를 푼다. 지난 1년 동안 틈틈이 만나고 연락을 하며 친분을 유지해왔던 이들은 ‘몬스타’가 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 장르인만큼, 동창회 콘셉트로 대대적으로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계곡에 발을 담그며 닭백숙을 먹을 예정이라고. 아쉽게도 이날 전원 참석은 불가능했다. 촬영 및 해외 스케줄이 있었던 강하늘, 용준형 등은 불참할 예정.

‘몬스타’는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유아인이나 송중기를 스타급 반열에 올린 김원석 PD의 작품이다. 김원석 PD는 ‘몬스타’를 통해서도 이렇듯 다양한 배우들을 발굴해냈다. 김원석 PD는 최근 텐아시아에 “1년이 지난 지금 성장한 배우들을 보면 너무나 예쁘고 또 연출자로서 보람을 느낀다. 신인들을 데리고 작품을 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만큼 뿌듯함을 주는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당시의 기회를 발판삼아 자기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만들어 결국은 성장한 배우들을 바라보는 것이 연출자의 기쁨”이라고도 덧붙였다.

'몬스타'를 통해 크게 성장하게 된 강의식과 윤종훈(왼쪽부터)

‘몬스타’를 통해 크게 성장하게 된 강의식과 윤종훈(왼쪽부터)

특히 현재 SBS 주말드라마 ‘사랑만 할래’를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한 윤종훈의 경우, 요즘도 김원석 PD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기도 한다고. 김 PD는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은 결국은 성장을 하게 되더라”라며 “윤종훈이나 강하늘과 같은 친구들은 당시 현장에서도 유독 자기자신한테 엄격했던 친구들이었다”고 추억했다.

한편 ‘몬스타’ 이후 1년 하연수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했으며, 강하늘의 경우 드라마 ‘상속자들’, ‘엔젤 아이즈’를 비롯, 영화 ‘쎄시봉’, ‘순수의 시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가장 활약 중이다. 또 윤종훈 역시 ‘몬스타’ 당시 악역으로 얼굴을 비춘 것에 이어 tvN ‘응답하라 1994’와 ‘응급남녀’에 이어 현재는 지상파에 진출해 주연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몬스타’ 당시 왕따, 규동 역으로 깊은 연기력 외에도 가창력까지 뽐낸 배우 강의식 역시 이후 JTBC ‘맏이’에 출연했고, KBS2의 단막극 ‘칠흑’을 거쳐 최근에는 독립영화 촬영을 마치는 등 전방위에서 활동 중이다.

이렇듯 1년의 시간을 고이 흘려보내지 않은 배우들은 한 자리에 모여 자축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Mnet 제공(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