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웃고 울린 트로트 명곡집 모음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 다양한 트로트를 통해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정은지와 트로트의 만남은 엄청난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소울 충만 명장면을 탄생 시키고 있다. 이에 남은 4회를 더 기대케 하는 트로트 명장면을 짚어봤다.

트로트의 연인

# 깜찍 포텐 대 방출, 오디션 장에서 빵 터진 귀욤 충만 트로트 : ‘고추♬’ – 3회 中

샤인스타 오디션 무대에 올랐던 최춘희(정은지)는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지만 신기루처럼 나타난 가족들의 응원을 받아 숨겨져 있던 끼와 능력을 폭풍처럼 쏟아내 흥겨움을 자아냈다. 이는 귀요미 트로트 가수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트로트 필로 가득 채워줄 것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 지현우, 정은지의 교감 충만 트로트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5회 中

‘서바이벌 명곡’에서 박수인(이세영)과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치게 된 최춘희. 갑작스럽게 노래가 바뀌어 위기에 처하지만 장준현(지현우)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특히, 무대 위에서 노래에 완전히 빠진 최춘희가 자신의 상상으로 등장한 장준현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던 장면은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아름답기까지 했다는 평.

#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 한 가득! 치매환자의 마음을 연 진심 충만 트로트 : ‘홍시♬’ – 6회 中

최춘희는 앨범을 내기 위한 미션으로 치매를 앓고 있는 작곡가의 아내를 노래로 웃음 짓게 만들어야만 했다. 그리고 그녀를 웃게 한건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이 가득 담긴 진심어린 노래 ‘홍시’였다.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 이 노래는 정은지의 감정표현력이 빛을 발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 최춘희, 사랑을 추억하다. 애잔함 가득한 로맨틱 충만 트로트 : ‘사랑밖에 난 몰라♬’ – 9회 中

춘희는 갑작스러운 준현과의 헤어짐에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두 사람의 추억이 있는 장소로 찾아가 눈물 어린 트로트를 불렀다. 슬픈 감성에 완전히 젖어들어 준현을 떠올리며 부른 그녀의 애잔한 노랫소리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는 평이다.

‘트로트의 연인’에서 트로트는 극 중 상황을 더욱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을 드라마 속에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여기에 정은지가 자신만의 색깔로 트로트를 소화해내면서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앞으로 또 어떤 노래로 감성을 배가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트로트의 연인’은 4일 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