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봤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그러게요, 괜히 울컥하네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4201482일 오후 9

다섯줄요약
복학생들이 등교하던 첫 날 부터 선거유세에 한창이던 선정고는 마침내 학생회장을 선출했다. 복학생들은 학생들의 수준급 유세에 감탄하며 투표에 꽤 진지하게 임했다. 또 복학생들은 연극부, 밴드부, 농구부, 화학부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더 가까워졌다. 특히 윤도현은 자신의 연습실까지 공개했고, 성동일은 매서운 눈으로 아이들의 연극을 살펴보고 기본을 가르쳤다. 

리뷰
감정적으로 아이들과 가까워지던 지난 3회를 지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4회는 학생회장 투표에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에도 함께 하면서 진정한 일원이 되어 선정고와 하나가 된 복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맏형인 성동일과 윤도현의 역할이 크게 비춰졌던 한 회 였다. 성동일은 반 아이들이 작은 거울을 함께 쓰는 것을 보고 큰 거울을 선물했다. 윤도현은 SBS ‘정글의 법칙내레이션에 열광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직 방송 전 대본을 가지고와 직접 읽어주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본 형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브라이언은 반 회장 선거에 나온 후보자에게 “회장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돌아온 “권력입니다”라는 답에 매서운 비판을 해 선거의 참 의미를 돌이키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실수 이후 애써 웃지만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 이날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끌어안아주는 형들의 모습도 비춰졌다. 성동일은 연극반에 들어가 진지하게 연기지도를 해줬고, 윤도현은 직접 자신의 연습실을 공개하며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윤도현의 말대로 괜히 울컥하고 가슴 찡한 한 회가 되었던 것은 형들의 배려가 아이들 가슴에 깊숙히 자리 잡은 추억으로 남을 것을 모두가 알기 때문이다. 쑥스러움에 표현은 미숙해도 이미 마음은 어른이 다 된 아이들은 형들의 따듯한 배려를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었다.  

수다포인트
선생님께 인사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기본만 지키면 교실 로맨스는 없어용, 선생님
, 혜박언니, 힘내세욧! 그래도 주혁 오빠(?)와 그렇게 잘 어울리는 그림은 없답니다
-미쿡에서 온 브라이언 형의 날카로운 질문!

. 배선영 sypov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