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봤어? ‘연애 말고 결혼’, 진실게임은 시작됐다

연애말고 결혼

연애말고 결혼

tvN ‘연애 말고 결혼’ 9회 2014년 8월 1일 오후 8시 40분

다섯 줄 요약
주장미(한그루)는 웨딩드레스를 입다 밀려오는 설움에 한여름(정진운)의 차에 올라 바다로 떠났다. 두 사람을 쫓던 공기태(연우진)와 더불어 이훈동(허정민), 강세아(한선화)도 동행했다. 공기태는 자꾸만 주장미와 한여름이 신경 쓰이며 주장미에 대한 진심을 깨닫게 됐다. 한세아는 공기태에게 아이를 함께 가질 것을 원했고 공기태는 응하지 않았다. 주장미도 공기태가 마음에 걸리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결국 공기태는 주장미에게 기습 키스를 하게 됐다.

리뷰
서로 숨기고 있던 진실이 드러났다.

먼저 계약결혼을 꿈꾸던 공기태와 주장미는 각자의 부모님에게 진실을 알렸다. 또 남현희(윤소희)의 임신 사실은 주장미에게 알려졌다. 무엇보다 숨겨졌던 주장미와 공기태의 진심이 드러났다.

공기태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사라진 주장미를 찾기 바빴다. 비록 계약결혼으로 시작했지만 주장미에 대한 진심이 커져가는 것을 본인도 깨닫고 있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한 진실게임에서 주장미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당황한 주장미 때문에 진심은 어느 덧 거짓말로 덮여지고 말았다.

주장미도 그랬다. 공기태를 향해 점점 커져가는 마음을 자기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감정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때문에 주장미의 진심은 오직 숨겨지기 바빴다.

서로 숨겨지고, 숨기는 진심으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청자의 눈에는 안타까운 그들의 진심이 너무 잘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를 떠난 이들은 탁 트인 바다처럼 혹은 여행 단골 게임으로 일컬어지는 진실게임처럼 진심을 풀기 시작했다.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주장미는 흔들리는 마음을 점차적으로 인정했다. 공기태 역시 자신의 마음
이 향하는 주장미에게로 그대로 돌진했다.
극 말미 주장미는 “우리가 너무 멀리 와버린 걸까.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내레이션으로 변화되는 내면을 공개했다. 과연 주장미는 그의 진심이 향하는 그 방향으로 직진할 수 있을까.

수다 포인트
– 몸빼바지를 입어도 예쁜 한그루.
– 1일 2스킨십의 주장미! 자칫 어장관리녀 될 수 있겠어요.
– 공기태 마지막 강했던 진심 고백. 내 속이 다 시원했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tvN ‘연애말고 결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