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전설 (1)

리슨

My Name is 리슨, 본명은 이승태다. 이을 승(承), 클 태(太)다. 큰 뜻을 이으라는 부모님의 뜻이 담긴 것 같다. 리슨이란 예명은 친구들이 이승태~ 리슨태~ 리슨~이런 식으로 부르던 별명이 시초가 됐다. ‘리슨(Listen)’이란 단어의 뜻도 듣는다는 좋은 의미가 있기에 예명으로 사용했다.

1989년 10월 9일 생으로 만 24세다. 군 전역을 마친 군필돌이다. 하하. 부산 출신으로 전설의 맏형이자 리더를 맡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특히 뮤지컬을 공부했다. 그러던 중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대표님께서 군대에 있을 때 캐스팅 제안을 하셨다. 직접 면회를 오셨다.

운동을 정말 좋아한다. 컬러 스프레이를 뿌리는 마라톤에도 참여해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할 것이다. 다양한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싶다. 요즘 페스티벌 시즌이지 않나.

롤모델은 영국 가수 제시 제이다. 노래 연습을 하다가 지치거나 가끔씩 힘들 때 제시 제이의 라이브 공연을 보게 되면 힘이 난다. 특히 제시 제이는 카페나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 때마다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보이는 모습이 멋있었다. 제시 제이의 노래는 대중을 감동받게 하는 그런 힘이 있다. 나 역시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제혁

My Name is 유제혁, 본명 역시 유제혁이다. 영어 이름은 제이(J)다. 영국에서 8년 동안 살았고, 영국에서 런던대학교를 다녔다.

1991년 9월 19일 생으로 현재 만 22세다. 초등학교 때 우연히 god 선배님들 콘서트에 가게 됐다. 선배님들이 수만 명의 관중을 감동시키는 모습을 보고 그런 가수가 되고 싶었다.

영국 생활에서도 스트레스가 쌓일 때 케이팝 비디오를 빌려 많이 봤다. 항상 비디오를 보며 ‘저 무대에 내가 선다면?’이런 꿈을 꾸게 됐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좋았다.

데뷔 후 영국 친구들에게도 연락이 왔다. 뮤직비디오를 봤다며 많이 반가워해주더라. 사실 가사의 뜻도 모르지만 친구들이 “이츠 굿~(it’s good)”이라며 폭풍 칭찬을 해줬다. 너무 고마웠다.

특기는 성대모사다. 비스트 양요섭, 장현승 선배님의 성대모사를 할 수 있다. ARS 음성 성대모사도 할 수 있으며 케이블 영화 채널 속 성우분들의 더빙을 따라 할 수 있다. 기회가 되면 팬 분들께도 보여드려야지.

바이올린이 취미다. 나중에 피아노를 잘 치는 창선이와 함께 연주하는 것도 꿈이다.

롤모델은 처음 가수할 생각을 들게 해주신 god 선배님들이다. god 선배님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는데 우리 전설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리토

My Name is 리토, 본명은 김민준이다. 온화할 민(旼), 준법 준(準)을 사용한다. 온화하며 준법을 지키는 바른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리토가 예명이 된 데는 에피소드가 있다. 예명을 찾던 중 지인이 과자 ‘도리토스’를 발견했다. 그 중 리토가 어떠냐고 제안하더라. 하하.

1994년 7월 3일 생으로 만 20세다. JYP 공채 6기 오디션을 보던 중 관계자 분의 눈에 띄어 연습생이 됐다. 고향이 대구여서 당시 수원에 있는 외삼촌 댁에서 생활했다. 비투비 창섭 형, 에이핑크 보미 누나도 수원에 살아서 집에 같이 가고 그랬다.

전설이란 팀명은 내 아이디어였다. 처음에 팀명을 다섯 개씩 생각해오기로 했는데 그 중 전설이 팀명으로 채택됐다. 원래는 구를 전(轉), 눈 설(雪)을 사용해 구르는 눈덩이처럼 발전하며 점점 커지자는 뜻이었는데 대표님께서는 전설을 보시고 ‘레전드(Legend)’를 사용하셨다.

데뷔곡 ‘미련이 남아서(미.남)’의 가사를 직접 붙였다. 평소 음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이 노래는 우연히 카페에서 헤어질 위기에 처한 커플을 보고 떠올린 노래다.

뮤직비디오 보는 것이 하나의 취미다. 시간나면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감명 깊은 뮤직비디오는 전설 것? 하하. 하이포&아이유 선배님의 ‘봄 사랑 벚꽃말고’도 인상깊은 뮤직비디오 중 하나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롤모델은 타블로, 개코 선배님이다. 직접 쓰시는 가사가 너무 멋있다. 나 역시도 선배님들처럼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사를 쓰고 싶다.

로이

My Name is 로이, 본명은 진분이다. 중국어로 열심히 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분’으로 끝나는 이름을 여성분들이 많이 쓰셔서 예명을 만들게 됐다. 고민하던 중 로이가 채택됐다. 로이는 프랑스어로 왕자라는 뜻도 있다더라. 하하.

1991년 8월 31일 생으로 만 22세다. 중국 상하이 출신이다. 한국에 온지는 3년 정도 됐다. 멤버들과 처음부터 함께 합숙 생활을 했다. 예전부터 한국을 좋아했고 케이팝에 대한 관심도 컸다.

개인기로 경상도 사투리가 있다. 대구, 부산 등 경상도 출신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며 나도 모르게 사투리를 익혔다. 가끔씩 “뭐라카노”라는 말도 나온다. 그게 표준어인 줄 알았는데… 하하.

중국 친구들은 한국에서 데뷔한 모습을 보고 신기해했다. 아직도 우리 어머니께서는 “너 춤출 수 있었어?”라고 말씀도 하신다. 동생은 지금 호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호주 친구들에게도 전설 노래를 많이 소개시켜줬다. 글로벌 팬들이 많이 좋아하셨다.

연기를 배우기도 했다. 중국 친구 중에 지금 지진희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촬영하는 친구가 있다. 나도 열심히 해서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롤모델은 비 선배님이다. 비 선배님은 가만히 있기만 해도 멋있다. 무대에서도 굉장히 매력있고 연기도 잘 하신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비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창선

My Name is 이창선, 창성할 창(昌) 베풀 선(宣)을 사용한다. 창성하면서도 베푸는 사람이 되라는 뜻을 담고 있다.

1994년 7월 5일 생으로 만 20세다.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가수를 꿈꾸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머니 지인 분의 제안으로 오디션을 보게 됐다. 어머니가 굉장한 미인이시다.

이민호 선배님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영광이다. 감사할 뿐이다. 하하. (직접 창선은 배꼽인사를 했다)

요리가 나의 취미다. 요즘은 바빠서 많이 못하게 됐는데 예전에는 레시피를 보고 멤버들이 먹고 싶은 것을 자주 해줬다.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음… 떡볶이! 김치 제육 볶음! 치즈 계란말이! 할머니께서 대구에서 31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한식집을 하고 계신다. 할머니의 솜씨를 이어받은 건가.

몸을 쓰는 예능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SBS ‘런닝맨’이나 ‘정글의 법칙’처럼 직접 체험하고 뛰는 예능에 나가보고 싶다.

롤모델은 빅뱅 선배님들이다. 무대 위에서 무한한 끼를 발산하고 그런 것을 정말 잘하시는 것 같다. 멤버 모두가 빛이 나는 아티스트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 전설 멤버들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케이스페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