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경규, 딸 이예림 편지에 눈시울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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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캡처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편지에 감동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에서는 MC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이경규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림은 이경규에게 “6회 연속 월드컵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라며 “하지만 짐 가방에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안쓰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림은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답답하다”며 “내가 대학에 합격했을 때 ‘잘했다’고 말한 아빠가 주위 사람들에게 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아빠가 날 사랑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예림은 “예전에 고등학교 때 아빠가 나 학교 데려다 줄 때 차에서 대본을 발견한 적이 있다”며 “그 대본에 고민한 흔적이 가득한 것을 보며 존경스럽고 소름이 돋았다”고 이경규의 의외의 모습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예림은 이경규에게 “아빠 나이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거야”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여 훈훈하게 만들었다.

딸의 편지를 받은 이경규는 눈시울이 촉촉하게 젖은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이경규는 “예림아,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며 “그 대본은 작가들이 밑줄 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