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팀 이름, 독수리로 지을 뻔했다”

오밤-비스트

지난 6월 28일 토요일 자정, 107.7MHz SBS 파워FM<정선희의 오늘같은 밤>에는 비스트가 출연했다. 비스트 팬들 사이에서 ‘오밤 레전드 방송’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매번 DJ 정선희와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는 비스트는 이날도 편안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다.

DJ 정선희가 비스트의 프로필을 소개하던 중 “BEAST가 짐승이란 의미이기 전에, Boys of EAst Standing Tall (동쪽 아시아에 우뚝 선 소년들)이라는 의미가 있었군요 동.아.뚝.소! 무슨 한우집 이름같네요”(웃음)라며 장난스레 묻자, 멤버들은 부끄럽다며, 당시 팀명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팀명이 비스트로 결정 나기 전에, 영화‘300’의 무사들처럼 되라는 의미의 ‘300’, 여섯 개의 아이콘이라는 의미의 ‘식스콘’, ‘징기스칸’, ‘금은동 독수리’ 등등! 다양한 팀명이 거론됐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각 멤버들은 “안녕하세요, 금은동 독수리의 금입니다!”, “금은동 독수리에서 대머리를 맡고 있는 두준입니다” 등등의 장난스런 멘트를 했고, 하마터면 우리는 짐승돌이 아니라 독수리가 될 뻔 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비스트는, 1년 만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굿 럭’을 발표한 뒤,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