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주의 방송가, 생수광고 논란이 아쉬운 이유

중국 헝다그룹 모델로 선정된 전지현과 김수현

중국 헝다그룹 모델로 선정된 전지현과 김수현

최근 중국 생수 광고 출연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지현, 김수현이 예정대로 광고 모델로 나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생수 광고 출연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생수의 원천지 중국 표기 문제에 대해 국내 정서를 검토하지 못한 점은 잘못됐으나 광고주가 생수의 원천지인 장백산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두 배우를 기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수나 논란은 어떤 사안에서든 있을 수 있지만 두 스타들의 소속사가 제대로 된 정리 없이 보여준 오락가락 입장표명은 아쉬운 대목이네요.

배우 김민준이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공항에 모여있던 취재진에게 손가락욕을 해 소속사가 이에 대해 사과했다. 김민준은 이날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이 자신을 촬영하자 손가락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벨액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준이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사과했다.
갑작스럽게 달려든 카메라가 원치 않은 사진을 찍을 때의 울컥했을 마음 십분 이해하지만 좀더 세련된 방식의 항의가 필요한 타이밍이었죠.

가수 서태지

가수 서태지

30대 여성 팬이 가수 서태지의 집 차고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 모씨는 23일 오후 7시1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태지의 집 주변을 서성거리며 기다리던 중 부인 이은성이 외출하고 돌아와 차고 문을 열자 안으로 뛰어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자 지갑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지갑 내용물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최자의 소속사 측은 지갑의 주인이 최자임을 밝히며 무분별한 사생활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떨어진 지갑 속 사진까지 인터넷에 올리고 싶어하는 관음증의 발로는 뭘까요? 자택침입에 지갑 속 사진 유포에, 연예인하기 정말 힘든 세상이란 말이 새삼 실감나는 요즘이네요.

가수 윤상·유희열·이적이 25일 케이블TV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에 합류해 남미 페루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 여행에 합류하게 됐다. tvN은 세 사람 외에도 여행에 함께 할 다른 멤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90년대 음악을 주름잡았던 40대 오빠들의 청춘 여행도 할배들이 보여준 케미스트리를 뛰어넘으리라는 예상이 듭니다만.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헝다그룹 광고 사진캡처, 서태지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