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결국 김상중·진이한 벽 넘지 못했다…’중소기업 환율사건’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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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캡처

결국 김명민이 졌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5회에서는 ‘중소기업 환율사건’을 두고 대법관들 앞에서 공개 변론하는 김석주(김명민)와 전지원(진이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법관들은 석주에게 중소기업 입장을 이해한다는 듯 질문을 하며 석주의 변론을 들었다. 반대 편의 전지원은 중소기업들이 투기를 하다가 벌어진 사건이라며 말하며 논점 흐리기를 시도했다.

공개 변론이 끝나고, 대법관들은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이 사건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양측에서 주장하는 법리가 우리나라 기존 법리, 마땅히 인정돼야 할지는 순전히 법적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판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차영우(김상중)가 이미 대법관들을 포섭해둔 것. 지원은 차영우의 각본대로 변론을 진행했고, 대법관들은 만장일치로 석주 측의 주장을 기각, “은행이 해당 상품을 판매한 것은 불공정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석주가 이지윤(박민영)과 박상태(오정세)의 도움을 받아 분투했지만 결국 차영우 로펌에 완패한 것이었다.

석주는 재판이 끝나고 중소기업 사장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그들을 위로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