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김종서 조정치 등 뮤지션들, 세월호 희생자 버킷리스트 실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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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윤도현, 김종서, 김장훈, 조정치 등 유명 뮤지션들이 세월호 희생자 고(故) 박수현 군을 위해 뭉쳤다.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씨는 자신의 블로그 ‘고 박수현이 체험했던 세상’을 통해 박수현 군의 생전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유명 뮤지션들에게 사인받기’를 실천하면서 이를 알게된 뮤지션들이 앞장서서 박수현 군을 위해 나섰다.

박종대 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네가 생전에 사인을 받고 싶어 했던 분들의 사인을 하늘나라로 보낸다”며 “현재까지 약 80분이 동참해 주셨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윤도현, 김종서, 서문탁, 김종진 등 유명 뮤지션들의 작은 메시지와 사인이 담겨 있다.

윤도현은 기타 피크와 함께 “수현 군 마음 속에 음악은 영원히 함께할 겁니다”고 적었고, 조정치는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작은 위로를 보냅니다”는 메시지를 함께 보냈다. 수현 군이 가장 좋아했던 밴드인 국카스텐은 직접 찾아가 신곡 2곡을 함께 선물하며 공연 초청도 약속했다.

박종대 씨는 사인 받기를 시작으로 고 박수현 군의 버킷리스트를 하나 하나 대신 실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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