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탈리아, 상대 짜증나게 하는 팀이다”

박지성
박지성이 이탈리아 핵심 선수 안드레아 피를로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SBS 박지성 방송위원이 25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이탈리아-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이탈리아의 우세를 점치면서 안드레아 피를로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은 피를로에 대해 “공간만 있으면 전방에 결정적인 패스를 뿌리는 선수다. 피를로를 막기 위해서는 거리를 좁히고, 공이 가더라도 그가 전방을 향하지 못하게 해서 위협적인 패스를 줄여야 한다”라며 “전담마크에는 체력이 강한 선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지난 2011년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피를로를 수비한 바 있다. 에인트호번 시절에도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피를로를 만났었다.

한편 이탈리아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심판의 눈을 속이면서 손을 쓰는 팀이다. 태클도 거칠고 위협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라, 상대를 위축시키고 짜증나게 한다”고 분석했다.

박지성은 “이탈리아의 패배를 예상하기 힘든 경기”라고 말하는 한편 “수아레스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내다봤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