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박현빈·씨스타…빗속에도 알제리전 열정의 거리응원

 

월드컵 알제리전 거리응원에 나선 스타들

월드컵 알제리전 거리응원에 나선 스타들

한국 알제리전 거리응원 현장에 스타들이 뜬다.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대 알제리 경기에 스타들의 응원 열전이 이어졌다. 앞서 러시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스타들이 서울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 등을 찾아 열띤 응원에 목소리를 보탰다.

이날 오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 영동대로변에에서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한국 알제리전 거리응원 공개방송이 열렸다. DJ 김창렬을 비롯해 게스트로 나선 장기하와 얼굴들, 티아라, AOA, 캔, 배치기, 선미, 후레쉬보이즈, 씨스타 등이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으로 한국팀을 응원했다.

씨스타는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와 ‘러빙유(Loving U)’로 첫 무대를 장식해 응원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선미는 맨발로 ’24시간이 모자라’를 부르며 섹시 안무로 호응을 얻었고, AOA는 핫팬츠 응원으로 응원 열기를 달궜다. 배치기가 ‘두 마리’, ‘뜨래요’를 부르며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피에스타는 이벤트로 선발된 팬들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 펍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신인 걸그룹 베리굿과 스마일지 역시 대한민국과 알제리전 거리응원 공연에 나서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벨기에 전이 열리는 27일에도 오전 3시부터 서울 코엑스 사거리 영동대로 앞에서 2시간 동안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배우 김보성은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한국-알제리전을 응원했다. 이번 응원전은 배우 김보성, SNS 플랫폼 아프리카TV가 함께하는 ‘2014 아프으리카TV 브라질 월드컵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보성은 일반인 100명을 초청, 이색 이벤트와 함께 무료로 음료와 핑거푸드를 제공하는 파티형식의 색다른 응원전을 열었다. 김보성은 응원전 내내 특유의 의리 포즈와 이슈가 되고 있는 ‘으리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였다.

아울러 개그맨 김학도가 MC로 함께해 신문선 해설위원 성대모사 중계 등을 선보여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고, 참가자들의 조별 응원전, 아프리카TV BJ들의 응원댄스 등 이색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광화문 광장 거리 응원 현장에는 박현빈, 트랜스픽션, 보이프렌드 등 가수들이 찾아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방송인 안혜경도 지인들과 광화문을 찾아 응원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한국 알제리전 거리응원이 펼쳐진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에는 이른 새벽 시간인데다 비까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찾아 뜨거운 응원 열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 같은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알제리를 상대로 2대 4로 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민국은 오는 27일 열린 벨기에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도 16강 진출 경우의 수에 영향을 미친다. 알제리가 승리하면 대한민국은 탈락하고, 러시아가 승리하면 골 득실에 따라 16강 진출의 경우의 수가 갈릴 전망이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아프리카TV, FNC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