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쿠바, 2집 ‘레슬러’ 10년 만에 재녹음 발매

CUBA (쿠바) - 앨범자켓 640

록밴드 쿠바가 과거 앨범 ‘레슬러(WRESTLER)’를 다시 녹음해 24일 새롭게 발매한다.

쿠바는 2005년 발표한 정규 2집 ‘레슬러’를 열악한 녹음환경과 원활한 유통 및 홍보 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껴 ‘뉴 레슬러’란 타이틀로 재발매를 결심했다. ‘뉴 레슬러’는 딱 10년 만에 재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을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쿠바는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정우가 객원멤버들과 함께 녹음한 1집 <피플(People)>을 1998년에 발표해 데뷔했다. 쿠바는‘레슬러’부터 합류한 뮤지컬 배우 송용진과 함께 하고 있다. 이정우는 이문세, 이승철, 김건모 등의 가수들의 세션연주자로도 활동한 베테랑 기타리스트로 꼽힌다.

‘레슬러’는 드럼, 베이스 녹음을 새로 하고 그 위에 기타도 일부 다시 녹음했다. 드럼은 현 쿠바의 멤버이자 실력파 드러머로 꼽히는 강대희 맡았다. 베이스는 이번 앨범을 위해 특별히 서울전자음악단 출신이자 현 시나위 멤버인 김정욱이 맡았다.

앨범 녹음과 믹스는 쿠바의 음악을 잘 이해하고 있는 801 스튜디오의 최성준 엔지니어가 맡았다. 마스터링은 그래미어워드의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 클래시컬(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남상욱이 맡았다.

쿠바는 24일 ‘레슬러’ 발매 후 활발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미러볼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