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 차지량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늘(22일) 제안서 공개

'아티스트 코리아' 차지량, 사진 구혜정

‘아티스트 코리아’ 차지량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겨냥한 차지량 작가의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차지량은 스토리온 채널의 현대미술 서바이벌 ‘아트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에 참여해 1회에서 서바이벌 자체에 질문을 던지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받은 작가. 그는 22일 오후 이 프로그램의 최종회가 방송되는 시각, 1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서 이어지는 작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차지량은 이날 텐아시아에 “방송시간 중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J.realTV)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서바이벌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그리고 제작진에 보내는 제안서와 광고주에게 전할 문서, 그리고 시청자에게 던지는 질문이 그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현재, 차지량은 서바이벌에 출연하면서도 제작진이 제시하는 룰에 동의하지 않고 날선 비판의식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미술계 안팎에서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차지량은 “그렇지만 미술계 내부에서의 관심이 수용으로까지 이어지는 것 같지 않다”며 “그 역시 내게는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아스코’에서는 지난 4회에 탈락했던 그는 현재 다양한 활동 중이다. 그 중에는 ‘아스코’의 또 다른 출연작가, 유병서와 함께 진행 중인 배시시클럽도 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미술관 내부에서 여러 예술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차지량은 “미술계 내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우리가 예술가, 미술가이기에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취지에 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관통한 그의 비판의식에 흥미를 가졌던 이들이라면, 방송 중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