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봤어? ‘너포위’ 발등은 믿는 도끼에 찍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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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12회 2014년 6월 19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은대구(이승기)는 11년 전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 조형철(송영규)을 검거한다. 강석순(서이숙)은 조형철에게 살인을 사주한 배후 인물을 업체 사장으로 속이라고 압박한다. 은대구에 따르면 11년 전 어머니가 살해됐을 당시 현장에 방문한 사람은 두 명 이상이다. 첫 번째 방문한 이가 펜던트의 주인, 두 번째가 바로 조형철. 조형철은 끝내 배후를 밝히지 않는다. 은대구의 뒷조사를 한 유문배(정동환)는 과거 은대구의 후원인이 강석순(서이숙)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강석순에게 은대구를 제거할 것을 명한다.

리뷰
“날 살려주다니…. 세상은 네 선의에 똥을 던진다. 날 원망하지 마라 꼬마야.”

11년 전 사고로 신분까지 숨기며 경찰이 된 은대구는 드디어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자신의 손으로 잡는다. 형철과 대치하다 총기를 빼앗긴 은대구는 자동차 아래 숨고,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조형철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를 떠올린다. 결국 은대구는 차 밖으로 뛰쳐나가 조형철을 살려준다. 조형철에게 미란다원칙을 설명하는 은대구의 목소리는 바들바들 떨린다. 만감이 교차한 것이다.

“사람 너무 믿지 마라 발등은 믿는 도끼에 찍히는 법이거든.”

은대구에 따르면 11년 전 어머니가 살해됐을 당시 현장에 방문한 사람은 두 명 이상이다. 첫 번째 방문한 이가 펜던트의 주인, 두 번째가 바로 조형철이다. 펜턴트의 주인은 어머니를 죽인 1차 살인범, 조형철은 펜던트를 찾으러 현장에 왔다가 어머니를 확인 사살한 것이다.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강석순(서이숙)은 조형철에게 살인을 사주한 인물을 업체 사장으로 속이라고 협박한다. 조형철은 강석순의 말을 거스르지 못한다.

“편해지면 만만해지고, 만만해지면 실수를 하기 시작한다.”

미제사건은 일단락됐다. 허나 은대구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또 다른 위기의 그림자가 닥쳐온다. 은대구의 정체를 알게 된 유문배(정동환)는 과거 은대구의 후원인이 강석순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배신감을 느낀다. 유문배는 강석순을 갑자기 찾아가 은대구를 직접 처리할 것을 명령한다. 이제 은대구는 더 큰 적(펜던트의 주인)과 대치하게 된 것이다. 이야기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수다 포인트
–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자전거를 타는 차승원. 오늘의 명장면.
– 만두를 한 입에 넣는 고아라. 오늘의 두 번째 명장면.
– 고아라 씨 사내연애 반대주의자라고요? 태연-백현 열애도 반대하시나요?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