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차트, 루시아 신보 ‘라이트 & 쉐이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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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아가 인디차트 정상에 올랐다.

5월 26일 ~ 6월 10일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31에 따르면 루시아(심규선)의 정규 2집 ‘라이트 & 쉐이드(Light & Shade)’의 첫 번째 파트가 1위에 올랐다. 루시아는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한 1집 ‘자기만의 방’과 EP ‘데칼코마니(Decalcomanie)’ ‘꽃그늘’ 등을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선보여왔다. 새 앨범에서는 ‘데미안’ ‘비 마인(Be Mine)’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루시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노래들이 담겼다.

3인조 걸그룹 바버렛츠의 데뷔 1집 ‘바버렛츠 소곡집 #1’은 4위에 올랐다. 2012년 가을 결성된 바버렛츠는 김 시스터즈, 미국의 앤드류 시스터즈 등 50~60년대 보컬그룹 스타일을 현대로 가져온 ‘시간여행 걸그룹’으로 불린다. 이들은 50년대 보컬그룹들처럼 세 명의 보컬이 동시에 하나의 마이크를 사용하면서 걸출한 화음을 선보여 올해 인디 신 최고의 기대주로 꼽혔다.

LP로 재발매된 3호선버터플라이의 앨범 ‘드림토크(Dreamtalk)’는 5위에 올랐다. 불독맨션의 새 앨범 ‘뜨레스 쓰리(Tres3)’는 9위에 랭크됐다. 뜨레스(Tres)는 스페인어 3을 뜻하는 단어로 3인조 재편성 후 준비하는 첫 앨범을 의미한다. 불독맨션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다.

힙합 뮤지션 일리닛과 일레븐의 공동 앨범 ‘에어본(Airbone)’은 21위에 올랐다. 지향점이 같아 함께 했다는 둘은 이 앨범을 통해 나름의 힙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역시 공동 앨범인 한승석 정재일의 ‘바리abandoned’는 28위에 랭크됐다. 소리꾼 한승석의 소리와 ‘음악천재’라 불리는 만능재주꾼 정재일의 연주가 만난 이 앨범은 크로스오버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운드 디자이너 하임(Haihm)의 앨범 ‘포인트 9(Point 9)’는 40위에 올랐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하임의 솔로 프로젝트인 하임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색체의 전자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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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차트제공. 미러볼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