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수빈·우현..끊이지 않는 연예인 교통사고 원인은?

 

공효진, 인피니트 우현, 달샤벳 수빈(왼쪽부터)

공효진, 인피니트 우현, 달샤벳 수빈(왼쪽부터)

연예인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배우 공효진이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 중이다.

공효진은 19일 오전 1시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촬영을 마치고 서올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공효진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화물차(4.5t)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뒤이어 오던 또 다른 화물차(2.5t)가 공효진이 탄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공효진은 왼쪽 팔이 골절돼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수습 중이던 공 씨의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한 김 씨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가수 강원래의 아내인 김송이 출산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김송은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몸무게 3.95kg의 사내아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그러나 김송은 10일 오후 3시께 출산을 위해 매니저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송은 교통사고 부상의 아픔을 참고 출산했으며, 무사히 아이를 낳은 뒤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달샤벳 수빈은 지난 5월23일 오후 부산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울산 부근에서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로 수빈은 오른쪽 주상골 골절상과 양쪽 다리 및 허리 부위 등에 타박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운전을 한 매니저는 쇄골 골절상을 당했다. 수빈의 부상으로 달샤벳은 6월 예정이던 가요계 컴백을 잠정 연기했다.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우현도 지난 3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우현은 KBS2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 촬영장으로 이동 중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우현은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겠지만, 연예인 교통사고의 경우 대부분 무리한 야간 운전과 바쁜 스케줄 등에 있다. 공효진도 촬영을 마친 뒤 늦은 시간 서울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고, 수빈의 교통사고의 배경에는 과중한 스케줄 탓이 컸을 가능성이 높다.

연예인들의 교통사고 소식은 이에 앞서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아이돌그룹이 수빈이나 우현과 비슷한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적지 않다. 부상의 정도는 천차만별이었으나, 대부분 다음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한 과속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 누군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고속도로를 질주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지 시선이 모아진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숲,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