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복귀작 ‘더 테너’ 상하이영화제 초청…나탈리 포트먼과 레드카펫 밟는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배우 유지태가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상하이영화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영화제작연맹(FIAPF)의 승인을 받은 권위 있는 영화제로 국내 부산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큰 규모를 이룬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상하이영화제에 유지태 주연의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스펙트럼 부분에 공식 초청돼 상영될 예정이다.

스펙트럼 부문은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영화계의 여러 장르적 특징과 동향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스펙트럼 섹션에서 상영되는 영화로는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그녀’를 비롯,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카운슬러’ ‘책도둑’ 등 해외 유수의 작품 등이 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감독으로도 활약 하고 있는 유지태가 2010년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연기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심야의 FM’의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와 차예련 등이 출연했다.

이번 상하이영화제에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도 유지태와 김상만 감독이 참여해 세계적인 배우 나탈리 포트만, 커스틴 던스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영화는 올 가을 한국과 일본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