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위기에 빠진 약혼녀 vs 벼랑 끝에 내몰린 피해자들…김명민의 선택은?

개과천선_11부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약혼녀를 구할 것인가, 과거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도울 것인가. 김명민의 딜레마가 시작됐다.

11일 오후 공개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1회 스틸에서는 김석주(김명민)가 구속된 약혼녀 유정선(채정안)을 면회하는 장면과 유림그룹이 발행한 CP(기업 어음)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생존을 호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과거 석주는 정선을 정략결혼 상대로만 여겼으나, 머리를 다치고 기억을 잃으면서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개과천선’한 뒤 진심으로 정선을 걱정하고 보살피고 있다. 그런 석주의 모습에 정선 또한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의 죄를 뒤집어쓰고 정선이 구속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맞게 됐다. 정선의 유일한 피난처인 석주는 변호사이기 전에 약혼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품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석주가 오로지 정선을 위해서만 뛰어다닐 수도 없다. 유림증권이 발행한 CP(기업어음) 때문에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과거 석주 자신이 기획한 어음발행 때문에 힘없는 피해자들이 삶의 끝, 벼랑에 내몰린 것이 석주에겐 충격으로 다가온 것이다. ‘개과천선’한 석주가 이들을 모른 척하기 힘든 상황.

가해자 유림그룹을 대신해 법정에 선 약혼녀 정선과 힘없는 서민들 사이에서 선택의 딜레마에 빠진 석주가 어떤 방법으로 이 상황을 헤쳐 나갈지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개과천선’ 11회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