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DJ 1주년 특집…방송 최초 걸어 다니는 라디오에 도전

두시의데이트 1주년 기념 특집_걸어서 걸어서

MBC라디오 ‘두시의데이트 박경림입니다’ 1주년 기념 특집 ‘걸어서 걸어서’

MBC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가 라디오 방송 사상 최초로 거리를 걸으며 하는 생방송 ‘걸어서 걸어서’를 성공리에 마쳤다.

‘걸어서 걸어서’ 특집은 박경림의 DJ 발탁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벤트로 박경림과 게스트인 불독맨션의 리더 이한철이 여의도 라디오 스튜디오를 떠나 직접 걸어 다니며 청취자들과 호흡한 시간이었다. 이 특별한 생방송을 위해 박경림과 제작진은 LTE망을 활용해 생방송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떡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이혜경 씨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사연을 보낸 한아름, 한덕신 남매를 대신해 서울 장안동의 떡집까지 걸어갔다. 그 과정에서 박경림과 이한철이 꽃집, 이발소, 정육점 상인을 비롯해 장안동 동네 주민들과 만나 길에서 정겹게 나눈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박경림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건 거리를 걸으면서 뻥튀기를 파는 분과 얘기하기, 꽃집에 들러 MBC 라디오 공식 트위터에 인증샷 남기기, 장안동에서 29년 째 이발소를 운영하는 사장님 만나 대화하기, 방송을 듣고 직접 박경림을 찾아온 청취자와 직접 인터뷰하기 등 아이디어가 신선했고 생방송이 이어지는 2시간 동안 단순하게 청취자의 의견을 방송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청취자와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생방송을 함께 한 가수 이한철과 함께 청취자를 위한 노래 선물을 준비한 박경림은 새로운 시도가 자신의 디제이 데뷔 1주년 특집 방송을 의미 있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청취자에게 진심을 다해 걸어서 다가가겠다”며 특집을 마친 감회를 밝혔다.

1주년 방송을 마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 MBC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