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유키스…남자 아이돌이 섹시해졌다

 

태양-유키스 뮤직비디오

태양 ‘새벽 한시’, 유키스 ‘끼부르지마’ 뮤직비디오(왼쪽부터)아읻

남자 아이돌들이 ‘섹시’해졌다.

지난해 걸그룹들이 파격적인 안무와 짧은 의상으로 섹시 대결에 열을 올렸다면, 이번엔 남자 아이돌이 감춰뒀던 섹시함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솔로 2집으로 돌아온 빅뱅의 태양은 앨범 수록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서 과가함 베드신과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전 1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에 공개된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는 올해로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태양의 성숙한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으로 등장했다. 이별의 아픔을 잊으려 밤늦게까지 여러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방황하는 태양은 민효린과 싸웠던 기억, 뜨겁게 사랑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앞서 태양의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는 수위 있는 베드신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회상신에서 태양은 민효린과의 강렬한 키스신과 베드신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앞서 ‘눈,코,입’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새벽임에도 포털사이트에는 ‘태양 새벽한시 뮤비’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오르기도 했다.

한편 태양의 2집 타이틀곡 ‘눈, 코, 입’은 3일 정오 공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10개 실시간 차트, 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주간음원차트 순위 집계에서도 엠넷,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올레뮤직, 싸이월드 등 총 6개 주간차트에서 선두를 지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공개된 그룹 유키스의 신곡 ‘끼부지리마’ 뮤직비디오도 공개 직후 파격적인 변신과 다소 높은 수위로 화제를 모았다. 유키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상체노출은 물론 여성 출연자와 아찔한 스킨십, 과감한 안무로 아찔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유키스의 신곡 ‘끼부리지마’는 기타라인을 메인으로 서정적인 얼반 소울사운드와 R & B 기반의 멜로디 선율에 유키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가요계 최고의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박치기가 만들어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영화 ‘창수’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이덕희가 직접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까지 더해져, 유키스는 섹시한 변신을 통해 기존 아이돌 뮤직비디오와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제국의 아이들은 노출없는 섹시함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미니앨범 제목인 ‘퍼스트 옴므(First Homme)’처럼 옴므파탈의 정석으로 변신했다. 이를 위해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은 운동, 보컬 트레이닝 등을 펼쳐오며 내적이나 외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홉 명의 멤버들은 각각 스트롱 섹시, 와일드 섹시, 클래시 섹시 등 다양한 섹시 콘셉트를 보여줬다.

성숙한 남성미를 드러낸 제국의 아이들은 쇼케이스에서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남성미를 보여주게 됐다. 벗지 않고도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몇몇 멤버들은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태양 ‘새벽 한시’, 유키스 ‘끼부리지마’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