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선수 시절 허벅지 내가 봐도 감동”…레전드의 납득가능한 자화자찬

차범근 허벅지

SBS 다큐멘터리 ‘두리 아빠 축구 바보, 그리고 차범근’ 캡처

차범근이 자신의 허벅지 근육을 자화자찬했다.

8일 방송된 SBS 브라질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두리아빠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 차범근’에서는 독일을 방문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차범근 축구 해설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독일에서 인기 있는 차범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범근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자신이 현역시절 활약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했다. 이들은 프랑크푸르트 지하철 역사에 새겨져 있는 레전드 선수 11명 중 차범근의 사진을 보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차범근은 자신의 허벅지를 보며 “지금 보니까 허벅지 근육이 대단하다”며 “내가 보더라도 저건 감동이다. 완전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한때 저런 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참 좋은 추억이다”라며 자리를 떠나며 끝까지 “다른 선수들은 밋밋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범근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두리 아빠, 축구 바보 그리고 전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