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나미애,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최종 우승

Mnet '트로트엑스' 방송 화면 캡처

Mnet ‘트로트엑스’ 방송 화면 캡처

30년 무명가수 나미애(본명 김규순)가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엑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무명 설움을 씻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트로트엑스’에서는 최후의 우승자를 선정하기 위한 결승전이 그려졌다. 결승전 주제는 ‘뽕 Never die TD와 함께 뽕을’으로, TD와 한 팀이 된 도전자는 TD에게 직접 프로듀싱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가장 먼저 박명수가 선택한 미스터팡은 흥이 가득한 박상철의 ‘자옥아’ 무대로 90점을, 홍진영이 선택한 구자억은 나훈아의 ‘공’을 열창해 96점을, 아이비가 선택한 이지민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 89점을 받았다. 이어 유세윤이 선택한 레이디스는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지만 86점을 받았고, 뮤지가 선택한 벤은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를 폭풍 열창해 93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설운도가 선택한 임호범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설운도의 미발표곡 ‘귀향’을 열창했다. 이 무대로 관객들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 임호범은 94점을 받으며 유력한 우승후보자임을 입증했다. 이어 박현빈이 선택한 지원이는 ‘강원도 아리랑’을 재해석한 섹시한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92점을 받았다. 태진아가 선택한 나미애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애절하게 열창한 파워풀한 무대로 96점의 고득점을 획득, 구자억과 공동 1위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에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펑펑 눈물을 흘린 나미애는 “트로트의 발전을 위해 저에게 이런 상을 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트로트를 알리겠다”고 눈물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엑스’는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재해석한 가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5억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지며 상금과 미니앨범 그리고 7월 ‘트로트엑스’ 콘서트 참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net ‘트로트엑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