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유아인·이홍기…디자이너 변신한 스타들

 

이홍기 유아인 박해진

이홍기 유아인 박해진(왼쪽부터)

스타들이 남다른 미적 감각을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옷, 가방, 액세서리 등 패션은 물론이고 뷰티,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한 디자인이 대중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자신을 상징하는 패션·뷰티 브랜드를 론칭한다. 이홍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NEW BORN SKULL HONG(뉴 본 스컬홍) 2014.6.9’이 적힌 이미지를 올려 자신의 브랜드 ‘스컬홍’의 9일 론칭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친필 싸인 아래 적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홍기’ 문구가 눈에 띈다. ‘스컬홍’은 주얼리와 네일, 패션 아이템과 액세서리 등 패션과 뷰티 전반을 아우르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평소 남다른 해골 사랑을 보인 이홍기의 닉네임이자 이홍기를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홍기는 ‘스컬홍’ 이름으로 출시되는 전 제품의 디자인 기획과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 지휘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시크한 모더니즘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노앙은 옷 잘 입는 배우 유아인과 손잡으면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인인과 디자인 협업을 통해 서브 레이블 뉴키즈 노앙을 론칭하며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유아인과의 협업으로 매력적인 제품들이 탄생됐는데, 특히 ‘러브 시티’ 시리즈는 한글과 영문의 조합을 통해 6개 도시의 이름을 유아인 만의 위트로 새롭게 탄생 시켰다. 섬머 시즌에 잘 어울리는 화려한 색상의 ‘네온사인’ 시리즈, 오버사이즈 핏이 매력적인 ‘해피’ 시리즈, 그래픽 프린트가 돋보이는 제품 등 20여종의 다양한 티셔츠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미 다수의 방송과 행사에서 노앙의 옷을 착용하며 노앙의 팬임을 자처 해온 유아인은 젊고 의식있는 패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해당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디자인 협업뿐 아니라 캠페인 모델로 직접 활약 했다. 유아인은 협업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소외 어린이들(아름다운 재단)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은 유명 디자이너 마크장과 함께 브랜드 론칭를 론칭하며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드라마와 화보 등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온 박해진은 앞서 마크장에게 중국에서 브랜드 론칭을 제안 받아 화제가 됐다. 이후 양측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박해진 브랜드’ 론칭이 결실을 맺게 됐다.

박해진은 론칭 행사에서 “트렌디한 감각을 살려 시장에 맞게 디자인할 것이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편안한 스타일의 의상을 고객에게 권하고 싶다. 몸에 편한 옷이 가장 멋진 스타일”이라며 패션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100% 가죽 전문 가방 브랜드 몰더는 JYJ 김재중이 디자인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은 아트디렉터로서 직접 가방디장인에 참여했고, 이 제품들은 런칭 4개월만에 3만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면세점에 입점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해 힙합을 기본으로 한 전문적인 레이블을 만들기 위해 단체 AMOG를 창단한 박재범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직접 디자인한 스냅백을 선보였다. 평소 자신의 집에 있는 가구 디자인을 직접 할 만큼 전문가 못지 않은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이천희는 목공예를 하고 있는 동생과 손잡고 하이브로우라는 가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고소영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래드를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윤은혜는 자신이 대표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사만사 타바사와 손잡고 그레이스 백을 디자인했으며, 박신혜도 브로노 말리의 스텔라 씬즈 백 디자인에 참여해 재능을 뽐냈다. 지난 2008년 빈폴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민희백’을 출시해 완판을 기록한 김민희는 5년만에 빈폴의 뮤즈로 재발탁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더블유컴퍼니 노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