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이문세 갑상선암 재발 소식에 팬들 안심시켜 “남은 공연에 최선 다할 것”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6월 5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가수 이문세. 갑상선암 재발 소식에 실검에 오른 그다. 팬들의 걱정이 크지만, 정작 그는 무덤덤한 태도다. 가수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울림을 전한다.

이문세가 사진을 공개했다, 얼굴이 좋아보인다

이문세가 사진을 공개했다, 얼굴이 좋아보인다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재수술을 받는다.

이문세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앞서 기사를 통해 알려진 직후, 직접 팬들에게 관련된 사항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이문세는 “맞습니다. 7월에 재수술받게 되었어요. 지난 3월에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게 발견되었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않으면 공연일정 다 끝낸후 받겠다해서 결정한 것이고요”라고 적었다. 그는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은 내가 맘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랍니다”라고도 적었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3년만에 뉴욕 뉴저지 공연을 올린 그는 6월부터는 캐나다 토론토,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 호주 시드니 등 3개국 4개도시 순회 공연을 통해 해외 팬들과 만난다.

건강과 관련, 기사들이 보도되자 직접 입을 연 이문세는 이후 자신의 건강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들었던 뉴욕을 떠나며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한 컷. 토론토에서는 어떤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까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이문세 트위터